백일평냉

냉면 Naengmyeon. Cold noodles are a North Korean dish and this shop spots about an hour queue when I visited. Taste wise, it’s similar to 필동면옥 Pildong myeonyok in Seoul, very Q (chewy). Can visit if you are in the area and if you like cold noodles!

I would not trust Michelin guide. disappointed.

미슐랭가이드에 있기에 방문. 한우와 돼지고기 1:1로 들어간 파워풀한 육수가 인상적이었음. 육향이 찐한데 깔끔하다는 이상한 표현이 말이 된다. 한우 부위는 사태. 한돈 부위는 삼겹살. 메밀면과 함께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먹게 되어 있다. 서울의 진미평양냉면과 얼핏 비슷해 보이는 특징이 있다. 그 부산물로 한우수육과 돼지수육 메뉴가 따로 있는데 내 경우는 돼지 냉제육을 주문함. 사실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지만 궁금해서 먹어보았다. 곁들여 먹는 양념장이 대단해서인지, 아니면 별다른 조미를 했는지 햇갈리지만 특유의 묵직한 향이 배어나와 신기했다. 이 양념은 비빔냉면의 양념장과 같다. 비빔냉면도 그러하니 아주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만두는 이북식. 숙주와 만두속으로 채워져 아주 깔끔한 맛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개운한 와중 은은하게 묵직한 한 방이 있는 맛들이었다. 낮에 소주와 함께 먹으니 극락이 여기 있는 기분.

給要吃的台灣人🇹🇼 11:30開門，平日大概早半小時去登記就可以第一波吃到，劃位要用韓國電話，沒有的話就請店員幫忙登記就好。 有中文菜單，大概就是冷湯麵，紅色辣醬的拌麵，都可以加麵，煎餃一份四個（也有湯的，尺寸偏大，跟Iphone16差不多，建議一個人就好），還有類似金針菇炒牛肉的熱炒盤，最後冷牛肉，冷豬肉，也可以各半。 冷麵的大骨湯香氣很足，以為清淡，不過蠻驚艷的，煎餃還好但可以吃吃看。 價錢小貴，服務員很親切很熱心，看不懂還會拿照片跟你比對，讚讚👍

밀면의 강한육수에 길들어진 부산에서는 평양냉면은 인기가 없었지만 줄을서야 할정도로 손님이 많다. 서울에서 먹는 이름난 평양냉면집 맛이 난다. 을지면옥이나 필동면옥의 제육은 쫄깃한 맛이지만 여기는 부드러운 제육이였다. 이북식 만두도 괜찮다.

평양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싫어하는 사람은 맹탕.. 만두는 맛있음..

평냉 부산에서는 1번일듯.. 슴슴한 맛.. 짧은 시간에 이정도 맛을.. 칭찬합니다.. 밀면의 빨간 다대기 맛에 익숙한 분들 깜놀할 맛.. 궁물은 다른데 보다도 더 슴슴한.. 면 굵기 아주 좋아요.. 꾸미로 올린 소는 나은데.. 돼지고기가 좀 받침니다.. 겨자를 바꿔서 지금은 아주 좋아요..ㅎ 육수 리필가능.. 비냉은 걍 쏘쏘.. 만두는 아주 굿... 꽉찬 속.. 숙주랑 사각거리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 좋아요.. 수육은 글세요.. 소는 십으면 구수한 맛이 올라와야하는데.. 돼지는 비계의 묵직함과 느끼함이 늠 강한 듯.. 메뉴판은 평양면목 생각이 나네요.. 어복쟁반 맛나요.. 내포랑 양지랑.. 고기가 밑간이 되있어서 소스없이 그냥 먹어도 맛나요.. 야채, 육수는 계속 리필이 되네요.. 댓병째 따라주는 짜배기도 잼나요..ㅎ 특미라고 해서 소고기 겨자 먹었는데 너무 많이 소스를 쳐발 쳐발해서 도저히 그대로는 먹을 수가 없더이다.. 겨자는 쓰고 짜고 간마늘은 아깝고.. 슴슴한 맛 즐기러 오는 집인데 왜 이렇게 자극적으로.. 평냉 망칠까 같이 먹지도 못하고.. 고기는 좋던데.. 아쉽네요.. 소스를 따로 줘서 찍먹을 하는게 좋을 듯..

슴슴하지만 꼬릿한 맛이 덜하고 나름의 간간함이 있어 좋았습니다. 막 전통이 있는 곳이 아님에도 이 정도의 맛을 내는 집이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는지 알 거 같은 느낌..? 입문자인 친구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괜찮은 평냉이었습니다. 불고기는 조금 달아서 저는 강추도 비추도 아니고.. 만두는 진짜 맛있었어요! 다만..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글쎄요..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뭐냐면.. MZ가 하는 평냉집? 이런 느낌..